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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셀트리온 공매도 의혹 해소하라”지시

최수현 금감원장, “셀트리온 공매도 의혹 해소하라”지시

등록 2013.04.23 08:33

최재영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최근 셀트리온 공매도 논란과 관련해 “의혹이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최 원장은 22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셀트리온의 공매도와 악성루머 유포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확인하라”며 “매출부풀리기 등 회계처리 적정 여부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공매도에 지쳐 지분을 외국계에 전부 매각하겠다”며 “2년 동안 공매도 세력이 주가조작 등을 하는 것에 지쳤고 정부에 호소도 해봤지만 방치했다”고 금융당국을 비판했다.

서 회장의 발언으로 셀트리온은 주가가 폭락하는 등 파문을 일으켰지만 일각에서는 공매도가 원인이 아닌 회계처리 불신 때문이라는 설이 힘을 얻으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최근 셀트리온 공매도와 관련해 “조금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나타나면서 “셀트리온에 대해서는(서 회장의 주장)아직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최 원장은 “우리 자본시장 참가자에게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관련부서는 내용(풍문 등)에 대해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 해야 한다”며 “확인 결과 위법행위는 엄정하게 조치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신속히 보완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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