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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재보선 D-10···지역일꾼론이냐 정권경종론이냐

4·24재보선 D-10···지역일꾼론이냐 정권경종론이냐

등록 2013.04.14 11:25

이창희

  기자

4·24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맞춰 선거전도 중반전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는 분위기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 3곳을 포함해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펼쳐진다. 많은 곳에서 치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박근혜 정권의 첫 시험대인 동시에 정치권 지각변동 등 정치적 함의가 적지 않다.

새누리당이 승리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동력이 다시금 충전되고 국회에서는 여당의 국정 주도권 확보가 가능해진다. 반면 야권이 좋은 결과를 얻게되면 박 대통령과 여당의 부담은 커지는 한편 야권의 정계개편 가능성이 대두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대체적으로 인물의 상징성보다는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지역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역 구석 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야권은 ‘정권경종론’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인사 파행 등 새 정부 출범 초기 정국의 난맥상을 부각시키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3곳의 판도를 살펴보면 여당이 2곳, 야당이 1곳에서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의 접전 속에 안 후보가 약간 더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산 영도는 김무성, 충남 부여·청양은 이완구 등 새누리당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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