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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등록 :
2013-04-11 15:44

수정 :
2013-04-12 17:15

‘농협’ 계속된 전산사고…신동규 회장 처벌

금융감독원 “경영진 등 감독자도 엄중 조치”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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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농협계열 금융사들의 잇단 전산사고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처벌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11일 김수봉 금융감독원 보험·IT담당 부원장보는 농협전산사고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농협금융의 IT부문이 상부 조직인 농협중앙회 산하로 돼 있는 등 특수성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금융사의 전산사고는 소비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금융사에 1차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보는 신동규 회장의 처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 역시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그것이 특정인(신동규 회장)을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고 발생의 책임이 있다면 누구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3월 20일 해킹으로 인한 농협전산망 마비와, 10일 추가로 발생한 농협 인터넷뱅킹 DB서버 장애에 대해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농협은행과 농협생명, 농협손보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 중인데, 10일 발생한 장애도 검사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사고와 관련해 위법·부당행위가 확인되면 경영진 등 감독자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광호 기자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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