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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 "가산금리 검찰 수사 심려끼쳐 죄송"

윤용로 외환은행장 "가산금리 검찰 수사 심려끼쳐 죄송"

등록 2013.03.21 12:22

최재영

  기자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19일 검찰 수사와 관련해 주주들에게 '사과'하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횡령'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21일 정기주주총회에 나서 "주주들에게 심려(검찰수사)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가산금리 사고는 과거 론스타 지배주주로 있는 동안 사무펀드 특성상 단기적 이익을 내기 위해 생긴 일이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또 "일부 직원들이 횡령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다"며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대응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주당 50원의 배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외환은행은 21일 주총에서 주당 50원 배당을 결의했고 일부 주주들이 반발해 항의하기도 했다. 2011년 1510원과 비교하면 3%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윤 행장은 "론스타 대주주 당시에는 고배당 정책으로 배당성향이 63%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자기자본이 늘지 않아 은행의 성장력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은행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배당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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