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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전지차 '투싼ix'
현대차는 7일 수소연료전지차 17대를 'ASIAN EMPIRE호'에 선적해 덴마크에 15대, 스웨덴에 2대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기차를 수출하는 현대차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1천대 판매 계획을 세웠다.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위해 울산공장에 신개념 운반 설비 등 새로운 생산 공법을 적용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수소 충전과 기밀 검사시설도 갖췄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압)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94㎞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에 유럽에 수출하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는 유럽의 정부기관,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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