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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당원에 "남은 5일, 죽을 각오로 뛰라"···호소

정세균, 당원에 "남은 5일, 죽을 각오로 뛰라"···호소

등록 2010.05.28 11:39

편집국

  기자

[뉴스웨이] 6·2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당 소속 후보와 당원들에게 28일 "남은 5일, 죽을 각오로 뛰라"는 내용의 긴급호소문을 보냈다.

정 대표는 호소문에서 "지방선거가 5일 남았다"며 "후보와 당원 동지들이 하나가 돼 불퇴전의 각오로 싸우자. 서로 격려하고 고무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아성이었던 충남·충북·강원·경남에서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고, 서울·경기·인천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승리까지는 아직 부족하다"며 "당 대표로서 호소한다. 당원 동지들은 두배 세배의 땀을 흘려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명운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결코 질 수 없으며, 져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싸울 때 국민은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모두 투표장으로 달려가 이명박 정권 심판의 표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국의 선거 현장은 전쟁과 다름없다"며 "심판을 모면하려는 집권야당과 보수세력은 온갖 술책을 동원하고 있고, 관권 선거와 안보장사, 북풍에 돈풍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라는 절단나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과 야권 단일 후보들은 최선을 다해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한 후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필승의 신념과 사명감으로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만나는 후보들과 당원 동지들의 열정과 헌신은 참으로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 대표의 긴급호소문 전문이다.

◇더 뛰어주십시오.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지방선거가 5일 남았습니다. 승리를 위해 분투하고 계신 당원 동지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전국의 선거 현장은 전쟁과 다름없습니다. 심판을 모면하려는 집권야당과 보수세력은 온갖 술책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관권 선거와 안보장사, 북풍에 돈풍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협박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나라는 절단나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식입니다.

민주당과 야권 단일후보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전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필승의 신념과 사명감으로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후보들과 당원동지들의 열정과 헌신은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일입니다. 한나라당 아성이었던 충남, 충북, 강원, 경남에서 치열한 경합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반증입니다.

동지여러분! 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승리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당대표로서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당부합니다. 남은 5일, 후보들은 죽을 각오로 뛰십시오. 당원 동지들은 두배 세배의 땀을 흘리십시오. 후보와 당원동지들이 하나가 되어 불퇴전의 각오로 싸웁시다. 서로 격려하고 고무합시다.

민주당의 명운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결코 질 수 없습니다. 아니 져서도 안 됩니다. 민주당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싸울때 국민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투표장으로 달려가 이명박 정권 심판의 표를 찍을 것입니다.

당원 동지여러분! 승리는 최선을 다할 때만 얻을 수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립시다. 남은 5일 수도권 대반전의 선거혁명을 만들어냅시다. 우린 할 수 있습니다. 동지들의 건승을 빕니다.

2010.5.28 대표 정세균



뉴스웨이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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