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 등 중견건설사, 안정성 앞세워 ‘승승장구’
실적 부진으로 대형건설사들이 휘청하는 동안 최근 몇 년간 시공능력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한 중견건설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탄탄한 재무구조 갖췄거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성을 우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먼저 2010년 시공능력평가 84위로 100대 건설사에 처음 진입한 뒤 올해 54위를 기록한 대보건설은 지식산업센터, 호텔, 아파트 등 민간시장 공략에 나섰다.대보건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급보증이 아닌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