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공사현장 낙석으로 인부 2명 사망(종합)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13일 오후 7시14분쯤 낙석사고가 발생해 태국인 근로자 A(33)씨와 B(28)씨 등 2명이 사망했다.이들은 전체 930m에 이르는 터널 공사 구간 가운데 입구에서 250m 떨어진 곳에서 발파작업을 하기 위해 폭약을 장착한 뒤 전선을 정리하다가 2t 규모의 돌이 무너지면서 깔려 1시간 여 만에 꺼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사고 현장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있었으나 나머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