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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래에셋 박현주, 14년 연속 '통 큰' 기부···누적 315억 원

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 박현주, 14년 연속 '통 큰' 기부···누적 315억 원

등록 2024.03.29 19:10

장귀용

  기자

올해 약 16억 원 기부 예정

미래에셋 박현주, 14년 연속 '통 큰' 기부···누적 315억 원 기사의 사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29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 중인 셈이다.

박 회장이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 원으로, 그가 14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315억 원에 달하게 됐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1998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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