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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취임사에서 '내부 결속' 강조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취임사에서 '내부 결속' 강조

등록 2024.03.27 14:42

수정 2024.03.27 14:47

류소현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제공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내부 결속과 조직 협력을 강조했다.

윤병운 사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도약을 위한 첫번째 준비는 내부역량의 결집"이라며 "밖으로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하면서 안으로는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합과 협력은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사업부내, 사업부간, 영업조직과 지원조직간 다방면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자의 영역, 각 사업부·부문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며 "관료적이고 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불필요한 절차들은 개선해 나가고 영업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협업과 상호 레버리지를 농협그룹 내에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NH투자증권 내부만의 결속이 아닌 농협그룹 전체의 결속에 방점을 찍었다. 사장 선임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와의 갈등이 불거졌던 점을 의식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또 윤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55주년, NH농협금융지주 편입 10년차가 되는 뜻 깊은 해"라며 "NH농협금융지주 편입 후,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하나의 유기적인 플랫폼 NH투자증권이 되어 더 높이, 더 멀리 뛰어보자"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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