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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작년 통신 연봉킹은 구현모 전 KT 대표···퇴직금만 19억원

IT 통신 임원보수

작년 통신 연봉킹은 구현모 전 KT 대표···퇴직금만 19억원

등록 2024.03.21 08:05

수정 2024.03.21 08:06

강준혁

  기자

구현모 전 KT 대표. 그래픽=박혜수 기자구현모 전 KT 대표. 그래픽=박혜수 기자

지난해 이동통신 3사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구현모 전 KT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 전 대표는 지난해 KT로부터 30억7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보수는 급여 3억3500만원, 상여 7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0만원으로 구성됐으며, 퇴직소득으로 19억3500만원을 더 받았다.

구 전 대표는 비자금 조성 및 후원금 쪼개기 등 사법리스크에 2023년 3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구 전 대표 다음으로는 SK텔레콤 유영상 대표가 20억6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 대표는 근로소득으로 급여 12억원, 상여 8억3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2년(21억3700만원) 대비 720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17억6000만원이다. 급여로 14억400만원, 상여로 3억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700만원을 받았다. 직전년도(22억8700만원) 대비 5억2000만원 줄었다.

지난해 8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취임한 김영섭 KT 대표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4개월 가량 근무한 김 대표의 보수는 5억원 미만으로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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