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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얼라인파트너스,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긍정적···올해 주총 주주제안 않겠다"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긍정적···올해 주총 주주제안 않겠다"

등록 2024.02.01 14:53

한승재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하나금융의 주주환원율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올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서한 발송이나 주주제안 등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올해 주주환원율은 당사 기대치를 상회한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정기주총 전에 하나금융에 추가적인 서한 발송 및 주주제안 등을 하지 않고 앞으로 발표 내용의 성실한 준수를 기대하며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이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율은 33% 수준으로 전년도 27% 대비 6%포인트(p) 증가했다. 의사결정 기준(전날 발표한 자사주매입소각 3000억원 포함, 지난해 2월 발표한 자사주매입소각 1500억원 제외)으로는 37.1% 수준으로 얼라인의 기대치를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얼라인파트너스는 "당장 올해의 주주환원율 증가가 아니라 엄격한 위험가중자산 성장률 관리를 통해 최대한 조속히 목표 보통주자본비율(CET1) 13.5%를 달성하고 이를 초과하는 자본을 주주환원에 사용하여 성숙경제 은행의 정상적 주주환원율(최소 50%)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돕기 위해 얼라인파트너스는 앞으로도 하나금융의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 준수 여부를 계속해서 면밀히 지켜보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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