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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코웨이 비렉스, 출시 1년 만에 매출 '효자'로···"투자·라인업 확대"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코웨이 비렉스, 출시 1년 만에 매출 '효자'로···"투자·라인업 확대"

등록 2024.01.15 15:42

윤서영

  기자

코웨이 비렉스. 사진=코웨이 제공코웨이 비렉스. 사진=코웨이 제공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안마의자 시장에서 코웨이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힐링&슬립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 출시 1년 만에 매서운 성장세를 거듭하며 업계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웨이는 비렉스 론칭 이후 선보인 제품마다 인기를 얻으며 안마의자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소형 사이즈의 안마의자 '마인'과 릴렉스 체어 '페블체어', 안마베드까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코웨이가 그간 행해왔던 비렉스의 힐링케어 전문 브랜딩과 정통 안마의자부터 릴렉스체어, 안마베드 등 라인업을 다변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온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올해 비렉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힐링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혁신 제품군들로 자리 잡은 비렉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연내 국내 출시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비렉스 브랜드의 외형 확대에도 집중한다. 기존 수도권 위주로 운영해온 코웨이 매장을 부산, 광주 등 지역 거점 도시로 확대한 결과 지난해에만 총 7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올해도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는 론칭 1년 만에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비렉스만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1조원대를 넘어섰다. 다만 국내 보급률은 약 10% 수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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