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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돌파구 찾는 카카오 김범수, 새벽부터 '비상 경영회의' 소집

IT 인터넷·플랫폼

돌파구 찾는 카카오 김범수, 새벽부터 '비상 경영회의' 소집

등록 2023.11.06 12:19

김세현

  기자

6일 새벽, 홍은택 등 카카오 주요 경영진 소집최고 비상 경영 단계 인식, 대응, 방향성 모색"월요일마다 회의 진행 예정, 당분간 지속"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6일 새벽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소집해 비상 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꼽히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범수 센터장 주재로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 주요 공동체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당국의 조사에 대한 대응책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새벽부터 진행된 회의는 오전 중 마무리됐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오전에도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을 모아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김 센터장은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동체(계열사)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 계열사 대표, 그룹 컨트롤 타워 격인 CA협의체 부문별 총괄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매주 월요일마다 갖기로 했다.

더 나아가 지난 3일에는 각 계열사의 준법 경영 통제를 위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독립 기구 '준법과 신뢰 위원회'도 마련했다. 위원장은 김소영 전 대법관이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 회의가 진행된 것이 맞으며 공동체 경영회의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회의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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