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애로사항과 생산자 물가 안정, 가맹점 상생 위한 정부 지원 요청
);)
BBQ IC. 자료=BBQ 제공
농식품부 권재한 실장은 이날 제너시스BBQ 그룹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BBQ 측은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 차원에서 흡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육계 가격 등 생산자 물가, 인건비,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 수수료 등 각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육계협회통계자료에 따르면 육계생계 시세는 작년 kg당 1690원에서 올해 최고 3190원으로 188% 상승했다. 또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며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도 지난 2020년 저점 대비 약 3.3배 급등했다.
BBQ는 올리브유 가격 상승분을 해소하기 위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개발해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인상 요인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또 불필요한 외부채널 수수료를 절감하고 패밀리(가맹점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자사앱을 선보였다. 본사에서 마케팅 비용을 부담해 배달앱 등 외부주문채널 이용 고객을 자사앱으로 유입하도록 했다.
권재한 실장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다른 외식업체도 BBQ처럼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인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BQ 관계자는 "BBQ는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소비자 및 업계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여 적절한 가격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본사 정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실질적 물가 안정을 위한 생산자 물가 안정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 드린다"고 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zero10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nd=lin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