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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운행률 70%대로 떨어져

부동산 부동산일반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운행률 70%대로 떨어져

등록 2023.09.16 17:32

주현철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내 철로.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장귀용 기자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내 철로.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장귀용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0.8%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파업 영향으로 열차가 일부 감축 운행된 여파로 풀이된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68.1%, 여객열차 59.2%, 화물열차 33.9%, 수도권 전동찰 76.1%를 각각 기록했다.

국토부는 주말인 이날과 오는 17일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하는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기관사 389명과 열차 승무원 191명 등 대체인력 1307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KTX 7편을 임시 운행하고 오는 17일 6편을 투입해 주말과 휴일 사이 모두 13편을 추가 운행한다.

아울러 철도노조 파업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백원국 2차관)가 마련한 비상대책에 따라 철도경찰과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투입해 차량과 시설, 관제 등의 안전 분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주요 역사에도 안전요원들을 추가 배치했다.

국토부는 철도노조가 예고한 이번 파업의 마무리 시점인 오는 18일 오전 9시 이전에도 철도노조와의 '핫라인'을 유지하며 추가 교섭의 여지를 열어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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