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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국내 유일 도시정비 장관상 시상···우수사례 발굴로 이정표 제시

부동산 건설사

국내 유일 도시정비 장관상 시상···우수사례 발굴로 이정표 제시

등록 2023.06.28 17:52

수정 2023.06.30 10:23

서승범

  기자

2023 뉴스웨이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 성료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종합대상 영예이원재 차관 "수상작들 후발주자에 좋은 본보기"

뉴스웨이가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을 시상했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이사 회장(앞 줄 오른쪽 네 번째)과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앞 줄 왼쪽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br />
앞줄 왼쪽부터 ▲오삼규 두산건설 상무 ▲최철욱 한양 상무 ▲변경현 현대건설 상무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이사 회장 ▲홍진숙 포스코이앤씨 상무 ▲이용각 대우건설 상무 ▲이광열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뒷줄 왼쪽부터 ▲박지상 쌍용건설 상무 ▲이상의 GS건설 도시정비3담당 ▲김형근 코오롱글로벌 이사 ▲임희석 DL이앤씨 상무 ▲이정원 롯데건설 상무 ▲김민수 한화 정비사업2팀장 ▲장영현 HJ중공업 홍보팀장.뉴스웨이가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을 시상했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이사 회장(앞 줄 오른쪽 네 번째)과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앞 줄 왼쪽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오삼규 두산건설 상무 ▲최철욱 한양 상무 ▲변경현 현대건설 상무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이사 회장 ▲홍진숙 포스코이앤씨 상무 ▲이용각 대우건설 상무 ▲이광열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뒷줄 왼쪽부터 ▲박지상 쌍용건설 상무 ▲이상의 GS건설 도시정비3담당 ▲김형근 코오롱글로벌 이사 ▲임희석 DL이앤씨 상무 ▲이정원 롯데건설 상무 ▲김민수 한화 정비사업2팀장 ▲장영현 HJ중공업 홍보팀장.

현대건설이 2023년 온라인경제신문 뉴스웨이의 도시 정비 주택브랜드 대상 시상에서 종합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뉴스웨이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제9회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 안시권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영규 한국주택협회 전무이사,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이사 회장, 박상우 심사위원장(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좌교수), 강혁 뉴스웨이 대표이사 사장과 다수의 건설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뉴스웨이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은 올해 9회 차를 맞이했다. 기존 주택브랜드 대상에서 올해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장관상으로 격상됐다.

뉴스웨이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은 우수 도시정비 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브랜드화'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후발 단지들과 건설사에 귀감과 선도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종현 뉴스웨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원재 국토부 차관 축사, 박상우 심사위원장 심사평,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설부동산 경기는 악화일로에 빠졌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고임금 노사 갈등 등이 건설업계를 짓누르고 있다"며 "항상 그래왔듯이 우리는 위기에 강한 힘을 발휘한다. 이번 위기도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우리가 '2023년 도시 정비 주택브랜드대상'을 마련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희 뉴스웨이 임직원들은 한국경제와 건설부동산 업계 발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오늘 수상하시는 분과 관련 업체들에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시상업체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축사를 담당한 이원재 차관은 뉴스웨이 임직원들과 심사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민간업체의 정비사업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차관은 "도시정비사업은 가용택지가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중요한 주택공급 축을 담당한다.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주거생활 질을 높이고 도시 기능을 재생시키는 것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는 외곽보다 도심을 선호한다. 앞으로 도시정비에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는데 중요한 내용들이 도시정비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는 내용들"이라며 "전국 22만가구 이상의 신규 정비구역을 지정하기로 했고 정비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됐던 규제 완화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통합심의제도도 정비했고 재건축 부담금 관련해서도 제도 개선하는 등 다각도에서 민간의 정비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9회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종합 대상(장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받았다. 이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8길 9일대(신길뉴타운9구역)을 재개발 한 단지로 사업 과정에서 조합과 시공사 지자체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점과 아파트 내외부 조경을 인근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울타리를 만들지 않았다는 점, 거동 불편한 입주민까지 배려한 설계, 1억원이 넘는 소나무 등 풍부한 조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 대상으로 재개발 부문에는 대우건설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가 선택됐고 도시환경정비부문은 한양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재건축부문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울산 힐스테이트 수암, 도시개발부문은 두산건설의 용인동백 두산위브더 제니스, 기타정비부문은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부평센트럴시티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설계부문은 쌍용건설의 송파더플래티넘이 수상했고 품질 부문 특별상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친환경부문은 한화의 '포레나노원'이 수상했다. 조경부문은 GS건설의 '남천자이', 커뮤니티 부문·안전 특별상은 롯데건설의 '춘천 롯데캐슬', 코오롱글로벌의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 뉴스웨이 회장상인 우수중견기업상에는 HJ중공업의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박상우 위원장은 "이번에 출품된 약 30개 단지는 도시재생과 도시 정비의 이정표를 제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특히 도시계획에 맞춰 사업주체인 원주민과 건설사가 기울여온 협력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주민 재정착과 일반분양·임대주택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화에 대한 실마리도 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 정비업계가 더 나은 품질과 협력의 자세를 갖춰가길 바란다"며 "도시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장관상을 제정했다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공공기관도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실어 올바른 도시 정비 문화를 정착시키고 원활하게 주택공급이 이뤄지길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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