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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차거래 잔액 80조원 웃돌아···공매도 규모 또한 급증

증권 증권일반

대차거래 잔액 80조원 웃돌아···공매도 규모 또한 급증

등록 2023.04.14 21:57

한승재

  기자

13일 기준 대차거래 잔액 80조원 넘어월간 평균 공매도 거래 규모 또한 증가

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을 띠는 대차거래 잔액 규모가 이달 들어 8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대차거래 잔액은 80조4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80조원을 웃돌더니 4거래일 동안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차거래는 대여자가 차입자에게 증권을 유상으로 빌려주고, 차입자는 계약종료 시 대여자에게 같은 종류와 수량의 증권을 갚을 것을 약속한 거래를 의미한다. 대차거래 잔액은 주식을 빌리고 갚지 않은 수량을 말한다.

즉, 대차거래 잔액 규모는 공매도 수요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한다.

실제로 코스닥시장에서 월간 평균 공매도 거래 규모는 지난 1월 약 834억원에서 이달 약 3768억원으로 급증했다. 유가증권시장 또한 같은 기간 약 3730억원에서 6458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한편 대차거래 잔액이 80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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