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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모바일 T월드 앱을 재단장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모바일 T월드는 2010년부터 SKT 고객 서비스 모바일 접점 역할을 해왔으며, 월 방문자수가 800만을 넘는 SKT 대표 서비스 접점 채널이다.
SKT는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2년 총 4차례에 걸쳐 고객들을 대상으로 T월드 관련 서베이를 진행해 ▲정보 탐색 어려움 ▲더욱 편리하게 이용 희망 ▲분산된 채널로 이용 불편 ▲개인화된 맞춤 추천 희망 등 개선 포인트를 도출했다.
이번 리뉴얼로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전달 강화 ▲고객 서비스 편의성 강화 및 범위 확대 ▲단말기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고객 맞춤형 오퍼링 확대 등을 통해 SKT 관련 정보의 허브 및 종합 포털로 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T는 T월드 메인 페이지에서 회사 상품, 혜택, 업무 등 모든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AI 기반의 검색 기능을 도입, 검색 의도에 맞는 연관성 높은 결과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전국 SKT 오프라인 매장 정보와 함께 다른 고객들의 방문 후기까지 확인하고, 대기 시간 없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SKT는 T월드 커머스 기능도 강화했다.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앱 초기 화면에 띄워 스마트폰 주문부터 인터넷, 결합상품/서비스 가입까지 지원하는 식이다.
SKT는 T월드가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의 범위를 무선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유선, 결합 상품 업무 처리까지 확대하며 고객 본인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편의 기능을 'MY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마지막으로 그 동안 내가 받은 혜택 요약 정보 및 현재 SKT가 제공 중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혜택' 메뉴를 배치, 놓치고 있는 혜택이 없도록 고객 케어를 강화했다.
장현기 SKT 디지털 혁신 센터장은 "이번 모바일 T월드 개편은 4차례에 걸친 고객 조사 및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4가지 개선 포인트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는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까지 전달함으로써 모바일 T월드가 명실상부한 SKT 대표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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