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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반토막···생활가전 지급률 최저

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반토막···생활가전 지급률 최저

등록 2022.12.21 17:54

김현호

  기자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 통보

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반토막···생활가전 지급률 최저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가 기본급 5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경기침체 여파로 하반기 실적이 악화되면서 상반기 대비 성과급이 절반가량 줄었다.

삼성전자는 21일 사내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옛 P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된다. 실적에 기반해 소속 사업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월 최대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TAI 지급률이 100%면 7월과 12월에 두 배의 급여를 받는 셈이다.

하반기 TAI는 상반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DS(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50%를 받는다. 스마트폰 사업부인 MX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도 50%를 받게 됐다. 상반기엔 100%를 받았는데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어 네트워크사업부는 75%, 냉장고와 세탁기 등 제품을 담당하는 생활가전사업부에는 37.5%의 지급률이 통보됐다. 상반기 두 사업은 각각 100%와 62.5%가 지급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10조8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39%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도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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