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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자 이동해 반도체사업 지휘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자 이동해 반도체사업 지휘

등록 2021.12.07 09:42

수정 2021.12.07 12:13

장기영

  기자

경계현 사장 등 3명 위촉업무 변경세트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DS부문 미주총괄에는 강인엽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자 이동해 반도체사업 지휘 기사의 사진

삼성전기를 이끌어 온 경계현 사장<사진>이 삼성전자로 이동해 핵심 사업인 반도체사업을 지휘한다.

삼성전자는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사장 3명의 위촉업무를 변경하는 2022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경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DS(반도체)부문장을 맡게 됐다.

경 사장은 과거 삼성전자에서 D램(RAM) 설계, 플래시(Flash)개발실장, 솔루션(Solution)개발실장 등을 역임하며 메모리반도체 개발을 주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지난해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등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경 사장이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부품사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 사장 외에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세트(SET)부문 경영지원실장,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DS부문 미주총괄 사장으로 보직이 변경했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VD사업부 지원그룹장과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전자 내 핵심 사업과 부서를 두루 경험하면서 전체 사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보유해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2017년 5월 시스템 LSI사업부장 보임 이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시스템 LSI 사업을 성장시켜 온 모뎀 개발 전문가다. 앞으로 미주총괄 담당 사장으로서 시스템반도체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신기술 발굴, 신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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