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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포항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GS건설, 포항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등록 2021.09.15 18:13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GS건설의 자회사인 에네르마의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네르마의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 부지에 들어선다.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4500t 규모의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금속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연간 1만 6000t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값비싼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배터리 원료를 사용 후 배터리에서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원료의 중국 의존도와 전기차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10월에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배터리 실증 및 종합관리를 위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도 준공 예정에 있어 이차전지 선도도시에 걸맞은 차별화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GS건설 에너르마 착공으로 포항은 리튬, 니켈 등 원료 확보, 양·음극재 생산,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경쟁우위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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