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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는 26일부터 개선된 사회적 거리두기안 시범시행

경북도, 오는 26일부터 개선된 사회적 거리두기안 시범시행

등록 2021.04.23 14:10

강정영

  기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해제, 시설별 이용인원제한 전반적 강화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오는 26일부터 10만명 이하 12개 군에 대해 전국 최초로 개선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범 실시한다.

시범 시행대상인 12개 군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으로, 코로나19 총 확진자수는 14명이고, 이중 6개 군은 지난 1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의 핵심내용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해제, 500명 이상 행사의 지자체 신고에서 300명 이상으로 강화, 시설별 이용인원제한 전반적 강화, 영화관·공연장·도소매업 등의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해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에서 50%로 확대 및 모임·식사·숙박 자제 등이다.

그러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해제가 되지만,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에 따른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한편 12개 군은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종교시설주관 식사·모임·숙박 금지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한편, 시범시행지역의 고령화율은 35.29%로 전국평균 16.6%에 비해 높아, 노인시설에 대한 상시 방역 점검 및 이용자 1일 2회 발열검사,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주1회 이상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요양병원·시설,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종사자 선제검사, 감염병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의 충분한 병상확보, 환자이송을 위한 소방·해경과 협력체계 구축, 상급종합병원과 핫 라인을 유지한다.

또한, 울릉, 울진, 영덕, 고령 등의 관광지가 있는 군에서는 특별대책으로 울릉도 입도 전후 발열체크, 버스터미널 등에 방역인력 확충,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업종단체 등의 다중이용시설 지율방역점검을 강화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마스크 쓰기, 아프면 선별진료소 방문하기,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자제 등 방역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실시가 경상북도 중심의 민생살리기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민생살리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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