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차 사업 확대···신규 브랜드 ‘e오토포스’ 출시

등록 2021.01.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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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 ‘e오토포스(Autopos)’를 출시했다. 제품 관련 별도 브랜드 운영은 2019년 말 선보인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에 이어 두 번째다.

27일 포스코는 친환경성과 협업시너지, 미래 지향의 혁신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e오토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시장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과 혁신적 솔루션을 만드는데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브랜드 출시 의미를 설명했다.

앞서 2019년 포스코는 친환경차 판매 조직을 신설해 관련 사업 확대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새 브랜드의 주요 제품으로는 차체·샤시용 고장력 강판, 배터리팩 전용강재, 구동모터용 에너지 고효율 강판,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이차전지소재용 양·음극재 등이 포함됐다.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SPS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친환경차용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제품과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이용 솔루션까지 함께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브랜드 사용 고객사와 친환경차용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전시회에 함께 참여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