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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여사, “극한의 피로를 느꼈다···”코로나19 투병 에세이 공개

멜라니아 여사, “극한의 피로를 느꼈다···”코로나19 투병 에세이 공개

등록 2020.10.16 11:21

안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자료사진)사진=멜라니아 공식 웹사이트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자료사진)사진=멜라니아 공식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50) 여사가 에세이를 공개했는데, 이 에세이에 코로나19를 투병하면서 겪은 고통이 솔직하게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는 멜라니아 여사의 에세이 ‘나의 개인적 코로나19 경험’이 공개 됐다.

이 에세이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에 감염 된 후 찾아온 심신의 고통이 솔직하게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멜라니아 여사는 에세이에 “확진을 받았을 때 증세가 미미했다는 게 매우 재수가 좋았다. 그렇지만 증세가 모두 한꺼번에 닥쳐 향후 며칠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육통, 기침, 두통을 겪었고 대부분의 시간에 극한의 피로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투약 대신 비타민과 건강식을 더 많이 챙겨 먹는 자연요법을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항체치료제 등 효과가 일부 입증된 약을 복합적으로 투약한 것과 대조적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나라가 건강하고 안전하도록 격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닌 환자가 된 게 어색했다”며 “환자로서, 또 이렇게 많은 의료적 지원을 받는 개인으로서 훨씬 더 고마움을 느꼈다”며 전국의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경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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