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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법무부, ‘소·부·장 경쟁력강화 온렌딩’ 출시···2000억원 한도

산업은행-법무부, ‘소·부·장 경쟁력강화 온렌딩’ 출시···2000억원 한도

등록 2019.12.29 11:54

차재서

  기자

산업은행 여의도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산업은행 여의도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법무부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기업을 위한 금융상품 ‘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온렌딩’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렌딩’은 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 또는 여신전문금융회사(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여하면 중개금융기관이 대상기업을 선정해 대출을 실행하는 제도다.

이번 상품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유치된 재원 70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1300억원 등 총 2000억원으로 조성한다. 또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60%p 인하된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중소기업 중 시설자금을 필요로 하는 저신용등급 기업,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므로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법무부의 투자이민펀드 예치금을 활용해 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춘 이번 상품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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