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들은 오전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자동차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공주 국립박물관, 공산성으로 이동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충남의 유물을 직접 보고 백제문화의 정수를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외국인 주민 중 일본인 5명은 “유관순은 한일 평화의 구심점”이라 주장하며 한일관계의 민간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는 이주여성들로 박물관 등에서 백제가 고대 일본문화에 끼친 영향 등을 확인하게 되는 등 누구보다 더 뜻 깊은 하루를 맞았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유학생 A씨는 실제 자동차 제조과정을 볼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고, 제작과정이 자동화가 많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한국산업의 발전된 기술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동시에 전통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한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주최 측에 감사와 기쁨을 표했다.
김광남 경찰서장은 “안정적 정착 지원과 효율적인 범죄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이나 제도마련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하겠다” 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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