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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장비 독도·한라산도 설치한다···박정호 사장 “연내 7만개 구축”

SKT, 5G 장비 독도·한라산도 설치한다···박정호 사장 “연내 7만개 구축”

등록 2019.04.03 10:31

이어진

  기자

“세계최초 5G 글로벌 기업 한국방문 원해”‘5G 생태계 지원단’ 조성해 청년 창업 장려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연말까지 7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해 전국적인 서비스 이용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 사업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 기업 간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5G를 통한 서비스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청년 지원단을 꾸리겠다고도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5GX 런칭 쇼케이스에서 “3일까지 3만5000개의 기지국을 깔았다. 상징적으로 독도와 한라산에도 설치했다. 연말까지 7만개를 설치해서 5G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IT업체들이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을 원하고 있다고도 자평했다.

박 사장은 “5일 5G가 개통된다. 연락와서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수많은 플레이어가 있다. 가깝게는 도이치텔레콤이 있다. 6월에 1주 동안 50여명이 방문해서 머무르겠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의미 때문”이라며 “싱가폴 텔레콤에서도 테스트 하고 논의하자고 한다. 클라우드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구글 등 수많은 사업자들이 우리와 미팅을 원한다”고 자평했다.

박정호 사장은 올해가 5G 원년임과 동시에 인간이 달에 간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기술의 진화를 통해 상상 이상의 서비스가 펼쳐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5G 원년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인간이 최초로 달에 간지 50년이 되는 해다. 당시에는 핸드폰도 무선통신도 없었다. 달에 가겠다는 도전을 통한 기술적 진보는 대단했다”면서 “IT 인프라는 향후 10년간 더 발달할 것이다. 이런 기술을 통한 AR, VR 등의 서비스는 시작에 불과하다. 기술의 진보는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를 위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지원단을 꾸리겠다고도 언급했다.

박 사장은 “청년 창업, 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원한다. 5G 생태계 지원단을 오늘 만들어서 청년 벤처 등을 하시는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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