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5℃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7℃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7℃

  • 부산 15℃

  • 제주 16℃

檢, 삼성물산 등 압수수색···‘삼성바이오 수사’ 본격화

檢, 삼성물산 등 압수수색···‘삼성바이오 수사’ 본격화

등록 2019.03.14 18:39

차재서

  기자

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인천광역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고자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사무실 등에 검사·수사관을 보내 보고서와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삼성바이오 업무에 관여한 삼성물산 일부 임직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된 검찰의 압수수색은 2개월여 만이다. 검찰은 12월13일부터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 본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기간에 검찰은 삼성바이오 최대주주인 삼성물산, 관련 기업의 회계감사나 기업평가에 관여한 삼성·안진·삼일·한영 등 4개 회계법인 등을 들여다봤다. 이어 확보한 회계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검토해왔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다시 압수수색에 나서자 사법농단 수사로 주춤했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