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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임모 씨가 유서에 남긴 말은?

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임모 씨가 유서에 남긴 말은?

등록 2019.01.10 13:47

안민

  기자

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임모 씨가 유서에 남긴 말은?(자료사진)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임모 씨가 유서에 남긴 말은?(자료사진)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카카오 카풀 도입 반대’를 주장하는 택시 기사가 분신을 시도해 사망했다. 택시 기사 임 모 씨는 4장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ㄷ.

10일 택시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임씨는 가족들에게 A4용지 4장짜리 유서를 남겨 끝내 사망했다.

임모 씨는 유서에 “택시기사가 너무 힘들다. 불법 카카오 카풀 도입을 반대한다”며 “먼저 떠나 미안하다”는 내용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참고인 자격으로 유족들을 불러 조사를 했고 조사를 마친 유족은 “어제 통화를 했는데 평상시와 똑같았다. 낌새를 못 느꼈다”며 “열심히 사시는 분이었다. 평소에 택시 관련 뉴스를 자주 챙겨보셨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 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택시업계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회견 이후 택시 단체 대표들은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 항의서한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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