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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영업익 80% 증가···보장·변액저축 투트랙 효과

미래에셋생명, 영업익 80% 증가···보장·변액저축 투트랙 효과

등록 2018.08.14 17:42

장기영

  기자

상반기 개별 영업이익 709억원변액투자형 상품 年 48% 성장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올해 3월 PCA생명을 흡수합병한 생명보험업계 5위사 미래에셋생명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보장성보험과 변액저축보험 투트랙(Two-Track) 매출 전략에 힘입어 80% 이상 급증했다.

14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393억원에 비해 316억원(80.2%)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에서 541억원으로 215억원(66%) 늘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체질 개선이 빛을 발했다”며 “보장성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저축보험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상반기 전체 신계약의 99%를 보장성보험과 변액저축보험 투트랙 매출로 채웠다”고 말했다.

실제 변액투자형 상품의 경우 PCA생명 합병 시너지 등으로 연 평균 48%의 신계약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계약마진율이 높은 변액보장형 상품도 집중적으로 육성해 연 평균 32% 성장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6년 11월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했으며, 올해 3월 5일 통합 미래에셋생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곽운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 대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건전한 자산구조와 장기적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시장을 선도하는 1등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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