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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 “누워서 침뱉는 문병호, 한국지엠 나몰라라 박남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 “누워서 침뱉는 문병호, 한국지엠 나몰라라 박남춘”

등록 2018.06.03 12:51

주성남

  기자

인천언론인클럽주관 TV토론회 참석 시 인천시장 후보들의 차량들. 사진제공=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시민캠프인천언론인클럽주관 TV토론회 참석 시 인천시장 후보들의 차량들. 사진제공=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시민캠프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시민캠프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논평을 통해 “문병호 후보의 `현대기아차 타는 1, 2번 후보와 한국지엠 캡티바 타는 3번 후보 중 누가 인천시장에 적합한가?`라는 성명은 명백한 오보이자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유정복 후보 시민캠프는 “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내내 한국지엠 캡티바를 타고 있었다. 문 후보 측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채 경솔하게 판단의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작 문 후보는 허위 사실로 유 후보를 비난할 당시 인천언론인클럽주관 TV토론회에 본인의 기호 3번 홍보 포스터가 부착된 기아 차량에 탑승해 도착했다”며 “기아 차량 뒤편에 포스터가 부착된 점으로 미뤄보면, 이 차량은 문 후보가 상시 타고 다니는 차량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용한 차량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 하나 선택하는 것을 보고 누가 지역경제를 사랑하는지 지역경제를 살릴 진정성을 가진 시장후보인지 알 수 있다는 주장한 문 후보는 자격이 없는 후보임을 스스로 입증한 셈으로 지금이라도 인천시민에게 본인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 시민캠프는 “한국지엠 차량을 이용하는 인천시장 후보는 유 후보가 유일하다”며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도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쉐보레와 함게하는 인천경제살리기 워킹페스티벌’에 기아 카니발 리무진을 타고 왔으며 이날 오후 TV토론회도 동일 차량을 타고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그동안 한국지엠 경제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지난 4월 한국지엠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으로 5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한국지엠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40억 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는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며 “유 후보는 한국지엠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걱정하고 그들의 앞날에 대해 진정으로 고심했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한국지엠 캡티바를 타고 인천시민들에게 한국지엠 차량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후보의 진정성을 무시하고 근거 없는 중상모략으로 정당한 선거를 사실 왜곡 전으로 몰고 가려는 문 후보는 당장 유언비어 유포를 중단하고 사과하라. 박 후보도 지금이라도 위선적인 행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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