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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주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위원회 총회 폐막

아시아문화전당 주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위원회 총회 폐막

등록 2018.06.01 07:02

김재홍

  기자

한국인 첫 MOWCAP 의장 탄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 이하 MOWCAP)가 공동주최한 MOWCAP 총회가 31개국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했다

MOWCAP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위원회로서, MOWCAP 전임 의장 리밍화(Li MingHua)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준 ACC에 감사드린다”면서 참가국 대표들도 회의, 세미나, 기념전시, 교류투어 등 ACC가 주관한 프로그램에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MOWCAP 총회에서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내에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귀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태지역 기록유산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MOWCAP과 ACC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ACC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MOWCAP 의장은 1국가 1표를 원칙으로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의 비밀투표로 선출된다. MOWCAP 의장은 총회의 개회 및 폐회를 선언하고, 절차 준수를 관장하며 발언권을 부여하고, 회의록을 관리하며, 결정사항을 발표하는 등 총회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한국 국학진흥원에서 제출한 ‘만인의 청원, 만인소’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출한 ‘조선왕조 궁중현판과 편액’, 두 점이 유네스코 기록유산 지역목록에 신규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총회에 참석한 대표단들은 6월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및 광주전남 스터디투어와 광주시장 주재 만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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