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19℃

  • 인천 15℃

  • 백령 15℃

  • 춘천 17℃

  • 강릉 11℃

  • 청주 20℃

  • 수원 16℃

  • 안동 16℃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9℃

  • 전주 19℃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8℃

  • 부산 15℃

  • 제주 19℃

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與 “특검·추경 동시 처리” vs 野 “특검부터”

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與 “특검·추경 동시 처리” vs 野 “특검부터”

등록 2018.05.07 15:02

정백현

  기자

국회의장-여·야4당 원내대표 회동.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회의장-여·야4당 원내대표 회동.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들이 모여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협상을 벌였다.

이날 회동에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에서 요구하고 있는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특별검사 수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민생법안 입법 등 여야의 핵심 쟁점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야3당 대표들이 모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야3당은 특검법을 먼저 처리한 후 추경예산안 처리를 주장하면서 합의가 결국 무산됐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특검을 수용하면서 여러 어려운 조건들을 너무 많이 붙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여야가 이날 회동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 시한의 마지노선으로 꼽은 8일 오후 2시까지 계속 물밑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