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여성복 브랜드 ‘래트 바이티’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수입 인테리어 편집숍 ‘짐블랑에서 벨기에 가구 브랜드 뮬러 반 세베렌과 협업해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해외 가구 브랜드가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짐블랑’은 북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가구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래트 바이티’와 함께 전시를 하는 ‘뮬러 반 세베렌’은 벨기에 출신 사진작가 ‘피엔 뮬러’와 조각가 ‘안스 반 세베레’ 커플이 지난 2011년에 론칭한 벨기에 가구 브랜드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북유럽풍의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가구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섬 관계자는 “다양한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짐블랑의 공간,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뮬러 반 세베렌’ 가구와 함께 ‘래트 바이티’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인 ‘꾸미지 않아도 멋스럽고 세련된 룩’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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