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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도심을 떠나고 싶은 ‘봄 유혹’ 동반자

[NW시승기] 르노삼성 QM6, 도심을 떠나고 싶은 ‘봄 유혹’ 동반자

등록 2018.04.04 06:53

수정 2018.04.04 10:05

윤경현

  기자

가솔린 정숙함 월등디젤의 한계 넘어서가속성, 효율성 놀라워유아 동반 나들이 추천

르노삼성 QM6의 평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르노삼성 QM6의 평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완연한 봄기운 르노삼성자동차 SUV QM6와 나들이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 어린 아이와 외출이라면 더욱 QM6는 필수다.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과 스톱 앤 스타트(Stop&Start) 기능 탑재된 차에서 잠시 잠을 청하고 있는 아이는 부모에게는 초미의 관심이다. 혹여 잠이라도 깬다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된다.

르노삼성 QM6의 평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서 생산해 꼴레오스 수출명으로 전 세계 80여개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SUV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생산 2년도 채 안 된 QM6는 이미 10만대 생산을 돌파하며 르노삼성의 핵심적인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구태여 어필하지 않아도 품격을 갖춘 SUV로 젊은 층은 물론 여성, 중장년층에게도 긍정적인 회자되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은 세련된 디자인은 이지적이다. 높은 완성도와 우수한 내구성은 르노삼성 QM6를 대표하는 수식어다.

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

르노삼성 QM6 가솔린 모델은 도심에서 SUV 감성을 느끼고 싶어 하는 고객층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했다.

2.0 GDe 가솔린 엔진에 일본 자트코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와 궁합을 맞춰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인 QM6는 주행과 정차에서 소음 및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QM6의 전매특허인 차체 균형은 가솔린 엔진과 함께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한마디로 궁합이 잘맞다.

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

다만 고속주행에서의 차선변경 및 급 가속 시 더딘 부분이 아쉽지만 효율성에서 만회하고 있다. 가솔린 SUV 구매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한 이유는 디젤차 대비 비싼 연료비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QM6 가솔린 모델은 SUV 선입견을 떨치기에 충분하다. 고속주행과 도심을 약 60대 40으로 주행한 결과 공인연비는 11.7km/ℓ이지만 이보다 훨씬 높은 13~14km/ℓ를 나타냈으며 고속도로 정속주행 시에는 트립컴퓨터 상 15km/ℓ를 넘기도 했다.

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

QM6의 또 다른 장점은 감성 품질로 꼽고 싶다. 르노삼성이 개발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링크는 8.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넓은 화면에 높은 시인성이 장점으로 센터패시아 조작 버튼도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 에어컨, 주행모드 조작 등이 편리하다.

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

운전자 주행 중에서도 내비게이션과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에어컨, 전화, 설정 등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한층 더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에 ‘S-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후 핫 스팟 기능을 켜서 연결만 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 모델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이다.

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르노삼성 QM6. 사진=윤경현 기자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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