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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월 판매대수 9090대··· 전년比 16%↓

쌍용차, 2월 판매대수 9090대··· 전년比 16%↓

등록 2018.03.02 16:23

김민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스포츠의 신차효과에도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물량 감소 여파로 부진한 2월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뉴스웨이DB)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스포츠의 신차효과에도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물량 감소 여파로 부진한 2월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뉴스웨이DB)

쌍용자동차가 렉스턴스포츠의 신차효과에도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물량 축소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2월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2월 한 달 간 내수 7070대, 수출 2020대 등 총 909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의 경우 조업 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다. 하지만 연초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누적 판매 1만5000대를 돌파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쌍용차는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렉스턴 브랜드가 생산되는 조립 3라인의 주간 연속 2교대 전환 등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수출 역시 같은 기간 25.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G4 렉스턴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선적을 본격 시작했고 최근 마힌드라 그룹과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을 이끌었듯 렉스턴 스포츠가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내수 시장 성장세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판매 확대도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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