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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홈페이지. 사진=SK 홈페이지 캡쳐
2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초 지주회사인 SK㈜ 주도로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공유 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최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경영화두를 알리고 있다.
SK의 새 홈페이지의 초기 화면에는 ‘공유와 협력, 자율과 책임, 따로 또 같이’라는 문구와 함께 역동적인 영상이 나타난다.
또한 회사소개 코너에는 SK 고유의 기업 문화와 경영시스템을 담은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전문을 싣는 한편 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계열사별 정보와 채용 사이트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한글과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홈페이지에서 곧바로 모바일 상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편의성도 높였다.
SK그룹 측은 이번 개편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철학을 소비자와 주주들에게 전달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추세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특히 최 회장이 올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인프라 구축 등을 강조함에 따라 그룹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이에 맞게 변신시키고 ‘딥체인지’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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