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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또 통신장애···수원·대구 이용자 불편 겪어

LGU+, 또 통신장애···수원·대구 이용자 불편 겪어

등록 2017.10.15 11:02

수정 2017.10.15 11:14

임대현

  기자

LG유플러스 CI. 사진=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 CI. 사진=LG유플러스 제공.

15일 새벽 수원과 대구 일부 지역에서 LG유플러스 데이터 통신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 해당 지역에서 모바일 웹서핑과 SNS 등 LTE 데이터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에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데이터 통신 장애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복구돼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이번 장애가 자사 무선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LG유플러스 통신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오후 6시10분부터 장애가 발생해 6시 5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고객들은 밀렸던 통신 신호가 순차 처리되는 과정에서 오후 8시가 넘어서까지 서비스 이용에 장애를 겪었다.

이에 한 달이 채 안 돼 유사한 장애가 재발하자 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는 약관에 따라 보상 대책을 수립하고,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며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고,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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