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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노동부-취업포털, ‘보이스피싱 예방’ 공동 캠페인

금감원-노동부-취업포털, ‘보이스피싱 예방’ 공동 캠페인

등록 2017.10.01 12:00

차재서

  기자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고용노동부, 취업포털 회사 등과 함께 취업준비생을 위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과 노동부는 홍보채널을 통한 활동 외에도 ‘사람인’, ‘인쿠르트’, ‘잡코리아’와 협력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함으로써 대국민 피해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피해 사건과 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금감원과 노동부의 각종 SNS 채널에 올리는 한편 취업포털 회사 사이트 메인화면엔 주의문구를 담은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금융사기 예방요령을 담은 영상도 게재한다.

아울러 국민으로부터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실행 가능한 경우 제도개선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젊은층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 발생한 정부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 8439건 중 20~30대의 피해자가 50.7%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취업 사이트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가 통장 등을 양도해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됐다는 피해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기범에 속아 현금이체, 개인정보제공 등 피해를 당했다면 금감원에 피해신고를 하고 지급정지 신청을 하는 등 신속히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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