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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 금융감독당국 초청 세미나···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 지원

금감원, 해외 금융감독당국 초청 세미나···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 지원

등록 2017.09.28 16:29

차재서

  기자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해외 금융감독당국간 네트워크 강화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28일 금감원은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와 공동으로 해외감독당국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의 감독당국자 총 8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금융회사의 동남아 진출에 필요한 시장·감독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감독당국에게는 국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세미나 직전 열린 금융감독원과 초청 감독당국자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감독·검사 방향’, ‘사회적 금융(Social Financing)’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회사 감독·검사업무 관련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언급됐으며 바람직한 사회적 금융의 역할·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흥식 금감원장 환영사를 통해 “금융회사 해외진출은 어느 일방의 이익추구가 아닌 양국 금융시장 상호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며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핀테크 등을 활용한 금융혁신을 현지시장에 효율적으로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단기적 성과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면서 “진출시장에서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현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공헌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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