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금융위 산하 을지연습 중점관리 기관으로서 위기 상황시 금융시스템 조기 정상화를 위한 금융 유관기관간의 유기적 정책 공조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금융안정망 기구 합동훈련은 금융위·금감원·한은·예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예금자보호기구 합동훈련은 상호금융기관(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각 중앙회와 예보 공동으로 실시됐다.
또한 예보는 훈련 기간 중 업무중단 상황 대응훈련도 병행했다. 이는 국지전 양상의 전시상황을 가정해 공사의 기금운용 업무를 지방 대체 사업장으로 이동하여 수행하는 훈련으로 구성됐다.
예보 관계자는 “IMF는 각국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FSAP)에서 한국에 대해 금융안정망 기구간 정기 도상훈련 실시를 권고한 바 있다”면서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우리 금융시스템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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