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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살충제 계란 번호’ 입력 즉시 확인 사실에 접속자 폭주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살충제 계란 번호’ 입력 즉시 확인 사실에 접속자 폭주

등록 2017.08.17 15:11

김선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살충제 계란 번호’ 입력 즉시 확인 사실에 접속자 폭주. 사진=YTN 뉴스 캡쳐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살충제 계란 번호’ 입력 즉시 확인 사실에 접속자 폭주. 사진=YTN 뉴스 캡쳐

축산물품질평가원(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살충제 계란'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접속자가 폭주해 사이트가 마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모든 축산물 품질향상과 유통에 대한 원활함 그리고 가축개량 촉진을 국제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평가원은 축산물등급평가사를 양성하고 축산물 등급에 관한 교육·홍보와 등급 판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 계란 껍질에 표시된 고유 식별번호를 추적해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인지 조회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번호만 입력하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계란의 생산자와 집하장, 브랜드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5시 기준 산란계 농가 1,239호 중 876개 농가 검사를 완료한 결과, 25개 농가가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살충제 계란을 생산한 농가는 총 31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검출된 피프로닐, 비펜트린 이외에 사용금지 농약인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등도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적합 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며 "17일 중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유통단계 수거 검사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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