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주요 기관·단체, 보훈가족 등 1000여명 참석도민과 함께 만세삼창 및 항일 독립운동 영화 “박열” 관람
이날 행사에는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조병서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경수 제35보병사단장 등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도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기념식에서 도내 유일 생존 독립 애국지사인 이석규(91세)씨의 애국정신을 소개하고,항일독립운동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범선생의 뜻을 기려 임동창이 만든 노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와 민요 <내고향 좋을씨고>가 전북 도립국악원 창극단원의 소리와 함께 연주되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각 기관·단체장과 도민이 모두 함께하는 만세삼창에 이어 최근 개봉한 항일 독립운동에 관한 영화 “박열”을 관람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뜻깊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를 물려 준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그 뜻을 우리 전북도가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장, 보훈단체 회원 등은 송천동 독립운동 추념탑을 찾아 헌화 분향했으며 12시에는 풍남문 종각에서 33회 타종행사를 진행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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