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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동차 신기술 접목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현대모비스, 자동차 신기술 접목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등록 2017.07.19 17:25

김민수

  기자

(사진=현대모비스 제공)(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은 자동차 신기술을 접목시킨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를 새롭게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임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 과학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교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공학한림원의 감수를 거쳐 실제 수업에 적합하도록 개발된다. 자동차에 담긴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신기술을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100여건의 아이디어를 추렸으며 총 10개의 예비 교재를 샘플로 제작했다.

공모작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니카의 시동을 걸고 구동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자동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미니카를 자동주차 할 수 있는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 자동차’, 은상은 교통표지판 인식시스템(TSR) 기술에 착안한 ‘신호등 지킴이’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하이빔 보조(HBA) 등 현대모비스의 주요 제품을 활용해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교재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상작에게는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총 6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됐다.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재를 제공하고자 많은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보여주기·단순 기부 형식이 아닌 현대모비스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학기 중에 실시하는 ‘정규 주니어 공학교실’, 이동식 과학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롯해, 모터쇼 및 각종 행사장에서 운영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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