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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한국산 등 수입 철강제품에 자국 산업피해 예비판정”

美 ITC, “한국산 등 수입 철강제품에 자국 산업피해 예비판정”

등록 2017.06.13 20:27

한재희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냉간압연강관으로 자국 내 산업이 피해를 봤다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13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ITC가 최근 냉간압연강관 수입으로 인한 자국 산업의 피해를 인정하고, 해당 품목의 덤핑 혐의를 계속 조사하라고 결정했다.

지난 4월 18일 미국의 4개 강관업체는 미 상무부에 한국, 중국, 독일, 인도, 이탈리아, 스위스산 냉간압연강관을 반덤핑 혐의로 제소했다. 이들은 수입산 냉간압연강관에 대해 최대 209.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12∼48%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냉간압연강관 대(對) 미 수출액은 1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2.6% 증가했다. 이번 조사 대상국 중에서 4번째로 많은 수출량이다.

관세율이 정해지는 미 상무부의 반덤핑·상계관세 예비판정은 오는 9월 26일, 최종판정은 오는 12월 11일로 예정됐다. 실제로 관세 부과 여부를 확정하는 ITC의 산업피해 최종판정은 내년 1월 24일로 계획됐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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