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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 전망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 전망

등록 2017.06.07 19:27

수정 2017.06.08 07:12

조계원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내년 전망치는 2.8%로 제시했다.

OECD는 7일(현지시간) 'OECD 이코노믹 아웃룩(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과 같은 2.6%로 전망했다. OECD는 매년 6월, 11월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OECD는 올해 우리나라가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수출 개선, 기업투자 증가, 심리개선 등에 따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세계교역 확대에 따라 수출·기업 투자 증가 영향이 주택투자 증가세의 점진적 둔화를 상쇄하며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가능성 등 보호무역주의와 부동산·가계부채 관련 리스크 등이 경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추가경정예산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함께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회복세를 지원해야 하는 것으로 권고했다.

한편 보고서는 내년 우리나라 민간소비를 2.7%, 실업률을 3.7%로 전망해, 각각 지난해 11월 보다 0.2%p 0.1%p씩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올해 보다 0.5%p 상향된 4.4%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소비자물가는 2.0%, 일반정부 재정수지 1.8%, 경상수지 6.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세계경제는 올해 3.5%, 내년 3.6%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내년 OECD 회원국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로 제시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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