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수입산 철강 규제 움직임에 항의하는 공식서한을 보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철강 통상현안 국내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지난달 31일 미국의 수입산 철강 조사에 대한 의견을 담은 서한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산 철강 수입이 미국의 안보를 침해하는지를 조사하라는 내용의 행정각서에 서명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미국 상무부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TF 회의에서 업계는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인 미국의 외국산 철강 수입 관련 조사 결과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예상 가능한 조치에 따른 영향과 대응책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서한을 통해 “한국은 미국의 안보 동맹국으로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철강 공급국이어서 한국산 철강이 미국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가 발동되면 미국 내 원활한 소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향후 한국의 미국 투자 계획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철강 통상현안 국내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지난달 31일 미국의 수입산 철강 조사에 대한 의견을 담은 서한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산 철강 수입이 미국의 안보를 침해하는지를 조사하라는 내용의 행정각서에 서명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미국 상무부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TF 회의에서 업계는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인 미국의 외국산 철강 수입 관련 조사 결과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예상 가능한 조치에 따른 영향과 대응책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서한을 통해 “한국은 미국의 안보 동맹국으로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철강 공급국이어서 한국산 철강이 미국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가 발동되면 미국 내 원활한 소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향후 한국의 미국 투자 계획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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