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25℃

  • 인천 25℃

  • 백령 19℃

  • 춘천 26℃

  • 강릉 16℃

  • 청주 26℃

  • 수원 26℃

  • 안동 27℃

  • 울릉도 19℃

  • 독도 19℃

  • 대전 26℃

  • 전주 28℃

  • 광주 28℃

  • 목포 25℃

  • 여수 23℃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4℃

  • 제주 23℃

심상정 “국민들 권리 위해 홍준표 후보와 토론”···후보 자격 재비판

심상정 “국민들 권리 위해 홍준표 후보와 토론”···후보 자격 재비판

등록 2017.04.28 21:36

임정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다시 한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말을 섞고 싶지 않지만 국민들 권리가 있기에 토론에 임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지난 토론에서 거론된 이른바 ‘돼지발정제 사건’에 따른 후보 자격 미달을 우회적으로 재언급한 것이다.

심 후보는 28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2차(경제분야)에서 “홍 후보랑 말 섞지 않으려 했는데 (토론은) 국민들 알 권리라고 해서 임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가 “담뱃세를 인생하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심 후보는 이렇게 답했다.

이어 “담뱃세 인하 전에 홍 후보님은 사과부터 하셔야 한다. 그 당(과거 새누리당)에서 담뱃세 인상해 세수만 늘리는 꼼수를 했다”며 “서민들 지갑에서 세금 거둬서 대기업 등 기득권 세력 곳간만 채웠는데 담배 감세 얘기를 할 자격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홍 후보는 “전부 모든 걸 그렇게 배배 꼬이게 말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를 향한 심 후보의 비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홍 후보와 질의응답이 끝난 뒤 문재인 후보와 토론을 할 때도 심 후보는 답변 시작에 앞서 “홍 후보는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는 것 같다”며 시각이 크게 다름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