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여론조사 안 믿어···기업에 무한자유 주겠다″

등록 2017.04.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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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CEO 혁신포럼′에서 ″지금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며 ″친북 좌파 1·2중대가 1·2등 하는 이런 대선은 대한민국 사상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CEO 혁신포럼′에서 ″지금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며 ″친북 좌파 1·2중대가 1·2등 하는 이런 대선은 대한민국 사상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대선이) 20일밖에 안 남았다″며 ″20일이면 대선 같은 경우 몇 번 파도가 친다. 꼭 이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여론조작에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기울어진 언론, 기울어진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우보천리로 묵묵히 민심과 대화하겠다″고 올렸다.

홍 후보는 이밖에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그는 ″우리 슬로건은 ′기업에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이라며 ″모든 불필요한 규제를, 필요한 규제도 없애는 무한한 자유를 주고 기업이 창의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마음대로 발휘할 계기를 마련해주겠다″고 공언했다.